난재루의 봄

난재루 정원에 1-2주 전부터 봉우리를 터뜨려오던 산수유와 매화가 만개했다. 수선화도 부분적으로 꽃을 피웠고, 여러가지 봄 꽃들이 얼굴을 내밀고 있다. 이번 주가 지나면 튤립도 화려한 색깔의 꽃을 보여줄 것이다.

군산대 교정의 낙엽

2018.11.5

군산대 교정의 낙엽

주중 시간이 되면 오후에 학교 교정을 산책한다. 한바퀴를 도는데 대강 25분 정도 소요된다. 매번 학생들의 활동을 보면서 상쾌한 기분을 만끽한다. 이제 겨울을 준비해야하는 가을인가 보다.

 

 

월명산 산책

20190924

추석명절 오후 월명산 산책에 나섰다. 날씨도 조금은 쌀쌀하나 많은 시민들이 나왔다. 소나무 제거후 제법 복구가 된 느낌이다. 이제 거의 맨땅은 보이지 않는다.

이동식 에어컨

난재루 주방 및 식당은 3면에 창문이 있어서 봄.가을에는 채광, 통풍, 조망에서 완벽에 가깝다. 그러나 여름이나 겨울에는 극한을 경험하곤 한다. 이번 여름 폭염 때문에 너무도 견디기 힘들어 이동식 에어컨을 구입하여 설치하기로 하였다. TV 광고도 보고 인터넷을 검색하여 *마켓에서 ** 이동식 에어컨을 주문하였다. 2일후 물건이 도착하였는데 다른 브랜드 제품이다. 판매자에게 연락해보고 내가 낚인 것을 알았다.

반품을 할까도 고민했는데, ** 이동식 에어컨도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하여 설치해보기로 하였다. 창문 틈으로 열기를 배출하는 창 가리개가 있는데 배송된 자재로는 설치가 거의 불가능하다. 세로가 작아서 크기도 맞지 않을 뿐 아니라 기밀하게 설치할 수가 없다. 집사람과 한참을 실측, 논의, 설계하여 제작하였다. 기존의 창 가리개에 목재 테두리를 둘러서 창틀에 설치하였다. 각재를 둘러서 창틀 단면에 크기를 맞췄다. 근사한 물건이 하나 탄생하였다. 올 초에 집사람이 건축목공기능사를 따더니 어렵지 않게 작업을 해낸다.

이제 주방/식당에서 더위를 피하면서 조리하고 식사할 수 있게 되었다.

난재루 옆 정원 출입문 설치 및 바닥 돌 놓기

난재루 옆 정원에 출입문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많이 검토했는데, 간단한 매쉬 문을 달기로 하여 국제펜스철망 회사를 추천 받아 방문하였다. 기성품 문(1000mm(W)*1500mm(H)) 설치를 주문하였다. 지난 토요일 오후에 기둥과 문을 설치해주었다. 생각보다는 일찍 꼼꼼하게 설치한다.

어제는 대야장에 가서 모과와 무화과 나무를 사고, 아삭이 상치, 피망, 깨 등의 묘목을 구입하였다. 비가 오후 동안 계속 내려서 심지 못했다. 오늘 오전에 비가 멈춰서 어제 사온 나무와 소채를 심었다. 오후에는  판석을 구입하여 정원 초입에 설치하기로 하였다. 장인벽돌에 가서 6m2를 구입하였다. 판석 1장은 대략 500mm*500mm*50mm정도의 크기이다. 24장 정도를 자동차 트렁크에 실었다. 과적이 아닌가 걱정이 되었다. 조심스럽게 집에 가져와서 집사람과 함께 정원에 설치하였다. 지형에 맞춰서 돌판을 깐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 완성하였다. 댓돌도 고민이었는데 이것으로 설치하였다. 이제 옆 정원 작업도 어느정도 마무리되어 간다.

 

난재루 소나무 전지 및 과수 심기

조경전문가에게 난재루 정원의 소나무 전지를 부탁하였다. 소나무에 여유가 생기고 자연스러운 형상을 잡아가는 것 같다. 밭에는 오래전에 부탁했던 사과나무 3그루, 감나무(단감) 3그루, 살구(자두)나무 1그루, 채리 나무 2그루를 심었다. 이제 난재루 옆 밭이 각종 소채, 야생화와 더불어 정원의 형태를 갖췄다. 시간이 가면서 나무가 자라고 야생화가 번창하면 근사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교반창회(39회) 모임

2018.4.28

오랫만에 고교 반창회(남성고 3학년 9반) 모임이 있었다. 세종시 근처의 베어트리파크이다. 곰과 나무를 주제로 만든 공원으로 적당한 규모로 걸으면서 한나절을 보내기 좋은 곳이다. 용관이 부부, 승구부부, 남국이 부부, 우중이 부부, 순세, 우리 부부 등 11명이 모였다. 2시쯤 세종시 쪽으로 가서 점심식사하고 커피숍에서 한담하다가 나는 충북대병원 문상을 하고 집에 돌아왔다. 나머지 친구들은 세종시 호수공원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헤어졌다. 남국이 찍어 보내준 사진을 올린다.

난재루 옥상 방수

난재루 지붕은 대부분 경사지붕인데 관리를 위하여 평지붕으로 처리한 부분이 있다.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관리하기 위하여 경사로 처리하지 않고 계단식으로 시공한 부분도 있다. 2012년 겨울 입주하여 살고 있으니 건물 준공한지 6년이 되어 간다. 가끔 옥상에 올라가서 건축물의 상태를 살펴보곤 한다. 배수구는 막히지 않았는지? 방수한 부분이 뜬 부분은 없는지? 콘크리트가 떨어진 부분은 없는지? 등. 아직 큰 문제는 없으나 평지붕 부분과 태양광 패널 하부 계단 부분에 예방적 방수공사를 한번 해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공자에게 방수 및 외부 캐노피 부분 페인트 공사를 부탁하였다. 지지난주 청소하고 마르기를 기다려 지난주 하도/중도를 하고 몇일 지나서 상도를 했다. 중간에 비가 오는 바람에 공사가 몇일 지연되었다. 경사가 잘 못된 곳은 퍼티를 먹여서 바로 잡도록 하였다. 시공자 왈 “나보고 좋은 건축주라고 한다. 문제가 생기기 전에 조치를 취한다고”. 대부분 집주인들은 누수가 되는 등 문제가 생긴 이후에 방수공사를 요청하기 때문에 처리가 어렵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