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Clemson 대학생활(50)

1/31-2/6
– Roger C. Peace Hospital 답사(2/1)
Rehabilitation 전문병원에 설치된 Driving Lab과 Home Lab 답사. SenorSmart 연구단의 하나의 연구실. Home Lab은 SmartHome의 연구시설로서 실제로 노인들의 각종 행동능력을 측정.– 구정 차례(2/2)
한국시간 2월3일 오전 9시 정도에 맞춰서 차례를 지냄. 집사람이 가능한 재료를 구입하여 음식을 장만하여 차례상을 차림. MS 메신저 화상전화로 텍사스 오스틴의 큰아들을 연결하여 함께 차례상에 절하고, 이어서 광주의 둘째 아들을 연결하여 절하도록 함. 군산의 어머니에게 전화하여 인사하고 차례 내용을 보고.– 이사짐 꾸리기 시작(2/3)
대한통운에서 포장용 박스와 버블/테이프가 도착하여, 이사짐 꾸리기 시작. 종이 박스가 상당히 튼튼하여 이사짐이 안전할 것으로 판단됨. 박스에 들어가지 않는 물건은 별도로 포장해준다고 함.
– 재우 농구 경기 종료(2/5)
그간 중학교 9개팀이 리그를 벌이고, 토너멘트까지 치루면서 치열한 경쟁을 했던 2011 농구경기가 종료됨. 재우 학교가 비록 좋은 성적은 올리지 못했지만, 연습하고 경기하면서 쌓은 다양한 경험은 앞으로 좋은 자산이 될 것으로 생각됨.– 초청교수 David 가족의 환송파티(2/5)
우리가족을 자기 집에 초청하여 환송 파티. 그릴에 브라질 식 쇠고기 구이, 소시지 구이, 샐러드, 팥 요리 등을 준비하였고, 집사람은 잡채와 김치를 준비. 음식을 나눠 먹으면서 지난 1년간을 회고. 우리가족에게는 클렘슨대학에 관한 책, 집사람에게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자연에 관한 책, 재우를 위한 클렘슨 브랜드 농구공, 나에게는 클렘슨 브랜드 볼펜 등을 선물로 준비.
2011 Clemson 대학생활(49)

1/24-1/30
– Clemson대학 : North Carolina State 대학과 농구경기 관람(1/25)
일종의 라이벌 전이어서 인기 있는 경기이기 때문에 주차공간을 찾는데 애를 먹음. 비가 내리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북새통이었음. 전반에 많이 뒤져있던 클렘슨대학이 후반에 역전하면서 극적으로 승리. 클렘슨대학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 SCARN(South Carolina Aging Research Network) 및 SeniorSmart 회의 참석(1/28)
Clemson에서 자동차로 2시간 거리에 있는 SC 주도인 Columbia의 Carolina Medical Plaza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 각종 노인관련 연구현황을 들을 수 있었고 좋은 정보도 수집. 불행한 것은 정부의 예산 삭감으로 인하여 여러 가지 어려움을 토로. 다음 주에 있을 Aging Research Day 행사에 대해서도 논의. 주로 노인들의 이동성(mobility)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
– Still Hopes Episcopal Retirement Community(1/28)
오전의 SCARN 및 SeniorSmart 회의를 마치고, 노인시설을 답사. 소위 노인은퇴촌(CCRC)으로 독립주거(independent living), 보조주거(assisted living), 너싱홈(skilled nursing home), 재활(rehabilitation), 알츠하이머 환자 보호(Alzheimer’s care), 노인주간보호(adult day program), 일시적 보호(respite care), 재택보호(in-home care) 등의 서비스를 제공. 원래 개인 소유이었던 집과 땅을 종교재단에 기부하여 설립된 비영리 노인주거단지.





2011 Clemson 대학생활(48)

1/17-1/23
– Clemson대학 지출내역 공개
주정부 시범사업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주정부 예산을 받아서 쓰고 있는 기관이 지출내역을 공개하도록 하는 것. 클렘슨 대학의 경우 홈페이지에 지출내역을 공개하여 누구라도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음. 클렘슨대학은 주정부 예산뿐만 아니라, 등록금, 기부금, 각종 수익사업 전입금 등 모든 기금의 지출내역을 공개하기 시작하였음. 일단 2010년 6월1부터 11월말까지 지출내역을 홈페이지에 공개.
1253463658.pdf1235027685.pdf– 플로팅 건축 연구단 워크숍(1/18)
한국시간 오후 3시반에 시작된 워크숍에 인사말을 하기 위하여, 여기시간 새벽 1시반까지 기다렸다가 MS 메신저 화상통화를 이용하여 회의장 스크린을 통하여 인사말. 회의장 웹캠의 해상도가 높아서 참석자 얼굴이나 분위기를 정확하게 알 수 있었음.
– 둘째 아들 재영이 의사고시 합격(1/18)
조선대 의과대학 졸업반인 재영이가 6년간의 공부 결실인 의사고시에 합격. 이제 인턴 및 레지던트 수련을 위한 병원을 정해야 할 단계. 고향 근처의 대학병원/대형병원에 응모할 예정.
– 한국의료복지시설학회 논문 게재 예정
미국에 체류하면서 의료복지관련 학회에 참석하면서 파악한 내용. 몇몇 대학 건축과에서 의료복지시설 디자인에 대하여 특성화 교육을 시행하고 있음. 대학 홈페이지 검색을 통하여 자료를 조사하고, 해당 학과 담당교수와 이메일로 접촉하여 자료를 보완하여 논문을 작성. 다음호 논문집에 게재 예정 통보를 받음.
– 미국 의료제도 개혁에 대한 특강(1/21)
South Carolina Hospital Association 회장인 Thornton Kirby가 “Health Care Reform: Where do we go from here?” 주제로 특강. 미국의 의료제도 역사를 연대별로 요약하고, 현 정부에서 추구하고 있는 개혁 내용을 설명. 의료제도가 공화당/민주당 정치적 산물임을 여러 각도로 설명. 의미심장한 마지막 말. “미국은 최고 수준의 의료를 추구, 그러나 누구도 비용은 부담하려하지 않는다.” 토론과정에서 미국의 의료에 대하여 비판적인 의견도 많이 제시됨. 즉 비용 요소를 넣으면 미국 의료가 최고라고 말할 수 없다.
1015179968.pdf– 재우 학교 농구부 2승(1/20)
Edwards 중학교 홈경기에서 근소하게 이겼던 Powersville 중학교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에는 상당한 점수를 뒤졌었는데 후반에 들어서 수비와 공격이 살아나면서 다시 1점차 역전승을 거둠. 다음 주부터는 폭설 때 하지 못했던 경기를 금요일에 보충한다고 하여, 1주일에 3번 경기를 진행할 예정.
2011 Clemson 대학생활(47)

1/10-1/16
– 폭설로 인한 휴교 사태
1월9일(일) 이 지역에 나름의 폭설로 인하여 중학교(1주일), 대학교(3일) 휴교. 제설장비가 미비하고 이 지역이 평지가 아니라서 길이 미끄러울 것으로 생각됨. 중학교의 경우 어차피 부모가 승용차로 데려다 주거나 스쿨버스를 이용해야만 등교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조치가 필요할 듯. 교육청으로부터 매일 부모 휴대폰으로 음성메시지가 들어오고, 이메일로도 통보되며, 학교 홈페이지에도 관련 내용이 게시됨. 유학생들에 의하면 이러한 폭설은 몇년만에 처음있는 일이라고 함.– 대학교 봄학기 개강
원래 1월10일(월)이 봄학기 개강 예정이었으나 폭설로 인하여 13일(목)에 개강. 모든 학사일정이 지연되어 시작됨. 그동안 가설건물에 있던 대학원(A+H)도 리모델링한 공간으로 이사. 공간은 조금 콤팩트해졌지만 깔끔한 마감. David교수의 설명에 의하면 스튜디오 공간을 건축사무소 같은 느낌이 나도록 의도했다고 함.– 고속도로변의 겨울 풍경
여름의 무성했던 고속도로변 풍경이 지금은 낙엽이 지고 조금은 차분한 분위기로 바뀜. 아틀란타에 다녀오던 중 찍은 사진. 눈도 내려서 추위를 실감.– 귀국 준비에 착수
양이 많지 않지만 이사짐과 자동차를 운송할 업체를 몇 개 찾아서 알아보는 등 업체 선정에 착수. 대한통운, 현대물류, 대한국제물류 등에 연락하여 견적을 요청. 생각보다는 자동차 운송 비용도 만만치 않음.
2011 Clemson 대학생활(46)

1/3-1/9
– 자동차 종합 점검 서비스(1/4)
Anderson 현대자동차 서비스 파트에서 15,000마일 서비스를 받음. 오일 및 필터교환, 타이어 점검, 브레이크 점검, 안전벨트 점검 및 조정, 냉난방호스 점검, 자동기어 오일 점검, 클러치 기능 점검, 배터리 점검, 창문 트랙에 윤활유, 문짝 힌지 등에 윤활유, 오이퍼 점검 및 교환, 4바퀴 얼라인먼트, 도로주행 시험 등. 가격은 $219.95+세금 및 부품비인데, 최종적으로 $359.11 지불. 3시간 반 정도 시간을 소요하며 꼼꼼하게 종합 점검 서비스. 이 종합 점검 서비스는 운전자 입장에서는 서비스 이후 믿고 자동차를 운행할 수 있고, 서비스회사 입장에서는 사고를 예방하여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수익도 창출하는 좋은 아이템으로 생각됨.
1123365868.pdf– EMS 농구팀 첫 승
1월6일 Powdersville Middle School과 농구 경기에서 재우네 Edwards Middle School이 33:32로 역전하며 첫 승을 기록. 재우는 수비에서 리바운드, 인터셉트 등으로 승리의 공을 세움. 코치와 모든 선수들이 경기 종료 후 껴안고 첫 승의 감격을 만끽.
– 큰 아들 Texas Austin 아파트로 귀가(1/9)
2주간 클렘슨에서 함께 생활하고 North Carolina의 Charlotte 공항을 통하여 Dallas 공항을 경유하여 귀가.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지내며 상호간에 서로를 보다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가짐.
2010 Clemson 대학생활(45)
12/27-1/2
– 연말 연시 휴식기간
모처럼 큰아들이 합류하여 가족이 함께 단란한 시간을 즐김.
– 재우 방학중 농구연습
월, 화, 수 오후 1시부터 학교 체육관에 모여서 1시간 반 동안 농구연습
– 리모델링 공사 완료로 연구실 이전 준비
지난 학기동안 지내던 가설건물에서 본 건물로 이사할 준비
2010 Clemson 대학생활(44)

12/20-12/26
– Texas Austin 대학 큰 아들 만나러 가는 길(12/20)
Louisiana Monroe를 떠나서 Texas Austin 아들 집에 도착.– Texas A&M 대학 방문(12/22)
Center for Health System & Design 방문하여 사무원 Judy로부터 준비된 패킷을 받음. 추후 질문사항이 있으면 이메일로 연락하기로 약속. 고운희학생과 함께 건축과를 방문하여 시설을 둘러봄. 방학 중이라서 스튜디오는 썰렁한 편.– Texas San Antonio 방문(12/23)
방문교수로 체류 중인 창원대 윤태호교수와 군산대 박대욱교수와 만나서 운동을 함께 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간의 회포를 품. – Texas Austin 대학 방문(12/24)
학교 시설을 답사하려고 하는데, 군산대 기계과 강희찬교수(UIUC 방문교수) 가족이 오스틴을 방문하여, 재상의 안내로 우리가족과 함께 답사하고 타이 음식점에서 점심식사.– Texas Austin에서 귀가(12/25-26)
Austin을 출발하여 Louisian를 거쳐 Mississipi Jackson 근처에서 1박하고, Alabama, Georgia를 거쳐서 South Carolina Clemson 집으로 귀가. 편도 약 1,100마일(1,760km)의 자동차 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