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 졸업

2월 - 20 2022 | no comments | By

진주가 지난 금요일 졸업했다고 오늘 사무실로 찾아왔다. 그간 고생한 이야기와 현재 건축사사무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등 이야기를 나누었다. 다행스럽게도 건축설계에 흥미를 가지고 일하고 있으며 생활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 올 말까지 경진건축에서 근무하고 몽골 지사 사무실로 갈 예정이란다.
작년에 아르바이트로 일했던 군산의 건축사사무소 소장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했고, 졸업설계 도와준 선배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한다. 필요한 인간관계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앞으로의 진로에 대한 격려의 말도 해주었다. 국내에서 수련하고 몽골에서 좋은 건축가로 성장하기를 바랄 뿐이다.

어머니 소천

2월 - 04 2022 | no comments | By

2005년 아버지 돌아가시고 군산에서 어머니는 아파트에서 혼자 사시다가, 10여년전 동생의 사업실패로 집을 잃게 되고 건강이 좋지 못하여 잠시 군산 인근의 요양원에서 거주하셨다. 원에 의하여 용인의 여동생 집에 합류하여 사시다가 건강이 악화되어 근처의 요양원으로 입소하였다.
코로나 이전에는 경기도 출장시 종종 요양원에 들러서 면회를 하곤 했다. 사이사이 전화로도 안부를 확인하였다. 코로나 이후에는 어머니의 건강도 더 나빠졌고 면회도 허용되지 않았다. 2021년 11월부터 건강 상태에 따라서 병원과 요양원을 왔다갔다 하였다. 2022년 1월 28일 병원에서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연락이 왔고 몇일 넘기기 어렵겠다고 했다. 면회가 허용되지 않아서 자식들 아무도 지켜보지 못한 채 1월 30일 오후 4시경 운명하셨다.
용인 요양병원에서 군산의료원으로 운구하여 장례를 준비하였다. 제대로 하면 3일장의 발인이 2월1일(구정)이 되는데, 당일 승화원(화장장)이 휴무라서, 장례는 1월31일부터 3일장을 치루고 2월2일 발인하기로 결정하였다. 2월2일 오전 8시에 발인하고, 승화원으로 운구하여 9시에 화장하고, 10시반경 아버지가 계시는 가족 납골묘에 어머니 유골을 모셨다. 나는 부모님께 다투지 말고 사이 좋게 지내시라는 말을 남겼다. 2월4일 집사람과 함께 묘지를 방문하여 간단하게 삼우제를 지냈다. 명절과 코로나로 인하여 조문객이 많지 않았지만 무난하게 장례를 마쳤다.

한국의료복지건축학회 부회장 위촉장

1월 - 01 2022 | no comments | By

군산시장 표창(도시계획)

12월 - 31 2021 | no comments | By

Safe Holidays & Happy New Year 2022!

12월 - 24 2021 | no comments | By

강병희교수님 싱글 패

12월 - 17 2021 | no comments | By

2021년 11월 5일 대한건축학회연합논문집 편집위원장 모임으로 대구 인터불고CC에서 운동하였다. 이중우, 강병희, 박성무, 문창호가 함께 하였는데, 강병희교수님이 생애 첫 싱글을 기록하여 패를 만들어 2021년 12월 17일 부산에서 열린 지회연합회 총회에서 전달드렸다.
싱글 – 전후반 타수: 싱글-80(전반 38, 후반 42) / 성함 / 일시: 강병희/2021.11.5.11:40 / 장소: 인터불고 CC / 동반자: 이중우, 박성무, 문창호 / 기타사항 : 대한건축학회연합논문집 자문모임 / 제품 : 2-4701(골드)

군산시 지진피해 시설물 위험도 평가단

12월 - 13 2021 | no comments | By

2021년 12월 군산대 교수산악회 노고단 등산

12월 - 04 2021 | no comments | By

오전 8시 학교에서 모여서 7명(조혜영, 김선영, 강현경, 이창경, 이경구, 이효준, 나)이 자동차 2대로 나눠타고 성삼재로 출발했다. 2명(양현호, 이철상)은 성삼재에서 합류했다. 네비에서 안내하는 대로 가는데 좀 먼길로 돌아간다. 나중에 보니 도로 상황이 다른 쪽 보다는 좀 나은 것 같았다. 성삼재에 접근하면서 응달쪽 도로에 눈이 있어서 조심스럽게 운전했다. 학교에서 성삼재까지 거의 3시간이 걸렸다.
주차하고 노고단 정상까지 다녀오는데 2시간 반 정도가 걸렸다. 중간 휴게소를 경계로 올라가면서 눈이 많이 보인다. 여기저기 다양한 상고대가 일품이다. 정상 근처에서는 눈바람이 불어서 움직이는데 애를 먹었다. 사진을 찍고 바로 하산하기 시작했다. 올라가는데는 길이 미끄러워서 힘들고 어려웠지만 내려오는 것은 수월했다.
하산하여 구례의 지리산수라간에서 다슬기 강된장비빔밥, 삼겹수육, 도토리묵무침 등으로 늦은 점심을 먹고, 양현호교수의 초청으로 근처 커피숍에서 차를 마시면서 수다를 좀 떨다가 군산으로 돌아왔다. 모처럼 산에 올라 눈도 보고 많은 대화를 하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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