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축가협회 이사회 및 위원장 회의
2016년 3월 30일(수) 오후 4시
내가 한국건축가협회 전북건축가회장을 맡고, 서울에서 처음 열린 회의이다. 가협 회장단, 이사, 위원장 등과 함께 지역 회장들이 참석하였다. 회장 인사, 자기 소개, 각종 사업 설명 등이 있었고, 삼겹살 집에서 저녁식사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모처럼 경남지회의 고성룡교수를 만나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쪽은 그런대로 활성화되어 모임을 자주하는 모양이다. 4월말에 열리는 워크숍에도 참석하여 다른 지회 활동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기존회원의 회비문제, 신입회원 모집 등의 일이 시급하다.
제자 이상진 주례
2015년 11월 28일 서울 베라체 웨딩 컨벤션
10월 중순 군산대 96학번으로 졸업한 제자가 오랜만에 연락해와서 주례를 부탁하였다. 나이가 상당히 되어서 하게되는 만혼이다. 나를 기억하고 연락해온 것에 감사하며 승락하였다. 보통 주례를 부탁해오면 당일 별다른 일정이 없으면 수락하는 것이 기본이다.
결혼 전에 인사한다고 우리집에 와서 좋은 이야기도 나누고 내가 요구하는 주례를 위한 기본 자료도 받고 준비하여 당일 서울로 가서 주례를 보았다. 잊고 있었는데 몇일 전 사진을 보내왔다. 행복한 결혼 생활이 되고 사회발전에 기여하기 바란다.
순천대 제자의 대게와 낙지 선물
퇴근했는데 집사람이 택배로 해산물이 배달되었다고 한다. 살아있는 대게 4마리와 싱싱하고 큰 낙지 한마리가 들어있다. 발송자 이름은 없고 발송지만 포항으로 되어있다. 평소 연락이 있는 포항의 제자에게 연락해보니 다른 제자가 보냈을 것이라고 한다. 통화해보니 순천대 건축과를 졸업한 오래된 제자이다.
혈기 왕성한 젊은 나이에 순천대 교수로 가서 학생들과 사적으로도 많이 친하게 지냈 던 것 같다. 이 제자는 매우 똘방진 학생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잊지않고 귀한 해물을 보내준 제자가 고맙다. 덕분에 서울에 있는 막둥이까지 불러 내려서 함께 맛있게 잘 먹었다.
20대 총선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
오후 6시30분 군산시 선관위 사무실에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따른 매니페스트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이 있었다. 5명 후보자 전원, 선관위 위원, 기타 관계자 등이 참가하였다. 선관위원장의 인사말씀, 매니페스토 홍보 동영상 상영, 선관위원장과 후보 전체의 협약 서명, 후보자의 다짐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영국의 매니페스토 성공 사례를 보면서 우리도 추구해야할 방향으로 생각되었다.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나 아직 갈 길은 멀어보인다. 아무쪼록 이러한 행사가 행사로 그치지 말고 우리나라 사회와 정치 발전에 계기가 되길 빌어본다.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은 후보자뿐만 아니라 유권자가 적극 참여할 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