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의 경험을 돌이켜 보면 자동차를 장기간 타려면 차고가 필수라고 생각했다. 대안으로 오래전부터 주차장에 차양을 하고 싶었는데 마땅한 업체나 물건을 찾지 못했다. 내가 인터넷에서 검색한 것은 모양이 시원찮고 신뢰를 주는 업체도 찾을 수 없었다. 제자 정희진 건축사의 도움으로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차양”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하여 업체와 디자인을 찾았다. 마침 전주에 주원산업개발이라는 전문업체가 있어서 공장을 방문하여 상담하고, 도면을 주고 […]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되어 주택 설계를 맡았다. 건축주는 전북대병원 성형외과 교수님이다. 2채를 동시에 똑같은 디자인으로 진행하자고 하는 다른 건축주의 주장이 있는 등 약간의 우여곡절이 있었다. 장문의 글을 보내서 건축주를 설득한 끝에 인허가-신축공사를 진행하였다. 시공회사는 다소 거칠게 공사를 진행하여 내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전주에서 자투리 시간이 날 때 주택에 가보곤 한다. 내부에는 들어 가보지 못하고 옆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