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Clemson 대학생활(14)

5월 - 30 2010 | By

5/24-5/30


– 대학이 실질적인 방학에 들어가서 학교는 특별한 행사도 없고 한산함. 졸업한 학생들은 이 지역을 떠나고 신입생들이 전입해오고 있는 중. 초중고가 아직 학기중(10여 일 후 방학예정)이라서 먼 곳으로의 여행은 계획 중.


– NBA 동부 및 서부 지역결승이 진행중. 어제까지 동부지역은 Boston Celtics가 Orlando Magics를 4:2로 꺾고, 서부지역은 LA Lakers가 Phoenix Suns를 4:2로 꺾고, NBA Final에 진출. 지역결승은 생각보다는 마지막 경기가 싱겁게 끝남. 세계 최고 수준의 농구경기, 스포츠의 상업화 등 볼 수 있음.


– SCHSRA(South Carolina High School Rodeo Association) 주최 State final 경기 관람 : 클렘슨대학 T. ED Garrison Arena에서 3일간 진행. 미국의 한가지 문화를 구경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 로데오라는 것이 선수가 소 등에 앉아서 오래 버티는 경기인 줄만 알았는데 다양한 종목을 통칭하고 있음. 즉 남녀로 구분하여 말위에 앉아서 오래 버티는 경기, 말타고 3 지점 돌기, 말타고 5지점을 지그재그로 돌기, 말타고 송아지를 쫒아가면서 줄을 던져서 잡는 경기, 2인이 각자 말타고 소를 쫒아가면서 머리쪽과 다리쪽을 줄을 던져서 잡는 경기, 말타고 송아지를 쫒아가면서 줄을 던져서 잡고 제압하여 다리를 다른 줄로 묶는 경기, 말타고 달려와서 목줄에 매어있는 염소를 제압하여 다리를 줄로 묶는 경기(여자), 최종적으로 소위에 앉아서 오래 버티는 경기 등. 3일간 경기를 진행하여 종목별로 매번 상대평가한 점수를 합하여 등수를 매김. 입상은 새로운 말 안장에 시상내용을 기록하여 시상. 기대했던 것보다는 훨씬 재미있는 경기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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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둥이가 촬영한 동영상>

등에서 오래 버티는 경기에서 말이나 소가 왜 난리를 칠까요?

(이유를 아는 사람은 Comment에 올려주기 요망)


– 막둥이 신체검사 : 재우를 여름방학 중 대학에서 진행하는 테니스캠프에 신청. 구비서류 중에 의사의 사인이 된 신체검사(physical, medical form)가 필요. 통상 개인적으로 보건소나 병원에서 신체검사를 해야 되나, 중학교에서 주선하여 의사, 간호사 등이 병원에서 파견을 나와서 학교에서 검사. 키, 체중, 혈압, 시력 검사를 하고 의사와 면담하는 순서. 개인적으로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검사할 경우 예약이 필요하고 $60-$70이 소요되나, 학교에서 하는 경우 $20에 간소하게 처리해줌. 학교의 농구부 등 체육활동을 할 경우에도 physical이 필수. 유효기간은 보통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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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_ more.. | less.. |_M#]

5 thoughts on “2010 Clemson 대학생활(14)

  1. solarview 댓글:

    소나 말이 난리치는 이유는 모르겠고요, 동영상은 잘 봤습니다. 오전에는 로딩시간이 많이 걸리던데, 저녁에는 끊기지 않고 잘 보이네요.

    1. 문창호 댓글:

      소와 말의 몸을 보면 힌트가 있습니다. 뭔가 줄로 묶은 것이 보일 것인데…

    2. solarview 댓글:

      짐작이 갑니다. 다들 숫놈들이군요 ^^
      미처 날뛰지 않으면 아무래도 고자라 할 수 있겠네요

  2. 안두용 댓글:

    교수님 안녕하세요 안두용차장입니다.
    잘지내시죠..교수님 블로그만 열심히 봐도 미국에서 대학 생활하는것 같을것 같습니다.ㅎㅎ
    저는 새로 반도체 16라인이 시작되서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5/17일에는 이건희 회장님도 다녀가셔서 준비하느라 더 정신없었구요.
    이제 서서히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학기는 수업도 많이 빼먹고..아까워 죽겟습니다.ㅎㅎ
    더 열심히해야 되는데..

    교수님
    늘 건강하시구요..
    종종 찾아뵙겠습니다.

    – 안두용 올림 –

    1. mchangho 댓글:

      안차장님!

      블로그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부하랴 일하랴 정신없겠군요.
      혹시 장갑봉씨를 아시나요?
      여기에서 한번 만난 적 있습니다.
      상무님께도 안부 부탁드립니다.

      문창호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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