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재루 정원 봄맞이 정비

난재루에도 봄이 왔음을 알리는 움직임이 있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산수유가 꽃망울을 터뜨렸고, 튜립과 수선화가 땅을 뚫고 나왔다. 조만간 정원에서 다양한 색상의 튜립과 흰색/노랑색 수선화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집사람은 넓지 않은 테라스 일부에 화단을 설치하겠다고 한다. 널려있는 화분과 묘목 박스를 정리하겠다는 의도이다. 대강의 계획을 세우고 물량을 산정한 후, 벽돌 전시장에 가서 황토색/진한색 전돌을 사오고, 마사토와 거름 흙도 한 무더기 사왔다. 자재를 필요한 장소로 올리느라 고생했다. 집사람이 하루 종일 만지작거리더니 근사한 화단이 만들어졌다. 앞으로 좀 더 풍성한 정원이 될 것을 기대한다.

난재루 정원의 3월 설경

아침에 창밖이 밝아서 블라인드를 올려보니 눈이 제법 내렸다. 어제 차가운 바람이 불더니 … 아마도 이번 겨울 마지막 눈이 아닐까 싶다. 군산대 개교기념일이기도 한 오늘 몇년전에도 눈이 내려서 단체활동에 지장을 받은 기억이 있다. 눈이 녹기 전에 난재루 정원의 설경을 찍어보았다.

 

월명산 산책

주말이면 난재루 후정 월명산에 자주 나간다. 재선충 방재 작업으로 소나무가 베어지고 아주 삭막했었는데 조금씩 회복되는 느낌이다. 걷는 길도 새로 내고 난간도 새로 세운 부분도 많다. 아쉬운 것은 새로 만든 부분이 옛 것만 못하다는 점이다. 안전시설도 보완한 것이 보이는데 상자를 열어보니 비어있다. 무장애로 공원을 꾸민 것은 잘 한 일이다. 아름다운 석양과 장항의 풍경도 일품이다.

월명산 재생

지난주 월명산에 갔을 때 강풍에 부러지거나 쓰러진 나무를 많이 볼 수 있었다. 대부분의 소나무를 베어난 탓인지, 원래 약한 나무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피해가 있었다.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 아쉬움이 많았다.

오늘 둘째 아들과 산책을 나갔는데, 많은 나무들이 튼튼한 지지목으로 보완을 한 것이 보인다. 부러진 나무도 치웠는지 보이지 않는다.  또한 곳곳에 초화도 심기 시작하여 시간이 가면서 군산시민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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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고교동창 교수모임

지난 가을부터 우연히 어떤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가끔 모여서 자유롭게 수다를 떨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이이다. 고등학교 동창들로 이 지역에서 교수를 하고 있는 친구들이다. 지난번 모임에서 우리집 지은 이야기를 가지고 쓴 책을 한권씩 주었더니, 직접 집도 구경하자고 했다.

봄이 오면서 우리집 정원에 꽃도 피고 날씨도 좋아지는 것 같아서, 5친구들을 부부동반으로 초청하였다. 낮에 군산 은파호수공원에 있는 화덕쟁이라는 이태리 음식점에 모여서 점심을 먹고 ,우리집으로 와서 후식을 먹으면서 오후 시간을 보냈다. 집 구석구석을 보여주면서 설명해주고 주택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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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재루 정원의 꽃

일요일인 오늘 모처럼 시간을 내어 실내에 두었던 꽃/나무 화분을 정원에 내 놓았다. 겨울동안 얼어죽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었는데, 이제는 날이 완전히 풀려서 노천에 두어도 문제가 없을 것 같다.  담장으로 두른 광나무가 제멋대로 자라서 수직수평으로 모양을 잡아서 가지를 쳐주었다. 긴머리를 자른 것 처럼 마음이 다 개운하다. 정원을 둘러보면서 현재 피어 있는 꽃을 찍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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