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제자의 대게와 낙지 선물

퇴근했는데 집사람이 택배로 해산물이 배달되었다고 한다. 살아있는 대게 4마리와 싱싱하고 큰 낙지 한마리가 들어있다. 발송자 이름은 없고 발송지만 포항으로 되어있다. 평소 연락이 있는 포항의 제자에게 연락해보니 다른 제자가 보냈을 것이라고 한다. 통화해보니 순천대 건축과를 졸업한 오래된 제자이다.

혈기 왕성한 젊은 나이에 순천대 교수로 가서 학생들과 사적으로도 많이 친하게 지냈 던 것 같다. 이 제자는 매우 똘방진 학생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잊지않고 귀한 해물을 보내준 제자가 고맙다. 덕분에 서울에 있는 막둥이까지 불러 내려서 함께 맛있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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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신교수 생일

학과 정규회의시간에 앞서 간단하게 생일 축하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학과장인 본인이 챙기기가 좀 부담스러울 것 같아서, 내가 이효정 조교에게 지시하여 케익을 준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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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재루 정원의 봄 소식

난재루 정원에 제일 먼저 봄소식을 가져온 꽃은 산수유와 애기수선화이다. 산수유는 몇일전부터 서서히 봉우리가 올라오더니 엊그제 꽃망을 터뜨렸다. 애기 수선화는 얼마전부터 잎이 올라오더니 꽃을 피웠다. 이제 튜립을 비롯하여 많은 꽃들이 피면서 우리 가족의 눈과 코를 즐겁게 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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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명산의 새로운 조림계획

우리집 뒷산인 월명산은 자태가 아름다운 소나무와 편백나무 등으로 우거져서 군산시민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군산의 도시구역은 거의 회색의 아파트로 가득차서 답답하기 때문에 월명산과 은파 호수공원은 시민들의 허파로서 더욱 중요하다. 재선충 문제로 지난 가을부터 가득 찼던 소나무를 베어내니 거의 민둥산이 되어 버렸다. 새로 태어날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멋진 월명산을 기대하고 있다.

전면적으로 소나무를 벌목하면서 진행하는 월명산 새로운 조림사업에 대하여 의혹을 갖고 보는 시민도 있다. 아무래도 산의 녹화나 조림의 패러다임도 시대의 변화나 사회의 요구에 맞춰야 한다고 본다. 월명산 곳곳에 간단한 설명자료가 포스팅 되어 있긴 하나, 이 사업을 담당하는 군산시나 산림조합은 좀더 구체적인 자료(재선충 관련)를 공개하는 등 시민들의 동의와 협조를 구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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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명산 산책

눈이 많이 온 후라서 월명산에 가는 것을 자제했으나, 날도 풀리고 눈도 조금은 녹은 것 같아서 산책에 나섰다. 아직 산책로의 눈이 치워지지 않아서 질퍽거리는 부분도 많다. 그래서 그런지 걷는 사람도 별로 없다. 군산시민의 건강과 힐링을 고려한다면 산책로 눈은 가급적 빨리 치워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이다. 장비를 조금만 동원한다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다. 재선충 때문에 베어진 소나무가 여기저기 널려 있다. 볼 때 마다 아쉽고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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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군산의 2번째 큰 눈

어제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30여cm 쌓였다. 오전에도 계속되다가 오후 들어서 소강상태이다. 집사람과 함께 출입로와 집 앞 도로의 눈을 치우고 자동차에 쌓인 눈도 밀어냈다. 내일 출근에 대비한 조치이다. 정원의 나무에도 많은 눈이 쌓여서 가지가 과부하로 보인다. 눈을 좀 털어주니 나무 가지가 쭉 펴진다. 우리 골목에 조그만 차가 도로 옆 낮은 부분에 바퀴가 빠져서 헛돌고 있다. 동네 사람들이 모여서 밀고 당겨서 빼주었다. 오늘 같은 날 바퀴가 작고 바닥이 낮은 차는 집 주차장에 있는 것이 상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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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눈 풍경

어제 밤부터 내린 눈이 30cm는 되는 것 같다. 아침에 출근하는데 수북히 눈덮힌 우리집 정원이 배웅해준다. 폭설로 인하여 승용차를 움직이기 어려워서 버스 타고 학교에 왔다. 정문에서 연구실로 걸어오는데 너무도 아름다운 눈 덮힌 캠퍼스 풍경이 나를 맞아준다.  푸근하고 행복한 하루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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